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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면] 부산 롯데호텔 라세느, 연말 가족모임

YIBORI 2023. 12. 8. 10:00

 

 

부산 서면 롯데호텔 라세느

 

2023.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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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이 성수 기인 만큼 12월 한 달 동안 대부분의 호텔의 뷔페의 운영 시간과 레스토랑 가격이 변한다.  시간은 큰 변동은 없지만, 12월 한 달 동안 일요일 저녁이 2부제로 운영되고, 크리스마스날도 마찬가지다. 제일 큰 변동은 가격인데 서울 호텔 뷔페들에 비하면 저렴한 수준이나 개인적인 가족 외식으로는 다른 옵션들을 고려할 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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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나 롯데호텔 홈페이지에 있는 e-shop에서 할인된 금액으로 식사권을 구입할 수 있다. 특히 홈페이지엔 가끔 프로모션으로 다양한 FNB 상품을 팔기도 하고, 명절이나 연말 to-go box를 팔기도 해서 한 번씩 들어가면 보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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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작년 트레비 멤버십에 가입하면서 롯데 호텔 식음료 이용 빈도가 늘었다. 작년에는 도림에서 연말 가족 모임을 이용했는데, 올해는 동생 생일밥을 부산 라세느에서 먹었다. 식구들의 식사량이 많은 편이 아니라 뷔페는 선호하지 않는데 어쩌다 보니 올해 소공점과 부산을 포함 롯데호텔 뷔페만 총 다섯 번째 방문했다.

 

 방문할 때 마다 메인메뉴 (양갈비, 랍스터 테일, 크랩)와 회의 상태가 조금씩 다른데 추석이나 설, 연말 같은  성수기보다 -소공점, 서면점 모두-  비 성수기가 음식의 상태가 전반적으로 좋았다. 그릴 코너에 있는 랍스터나 양갈비는 사람이 붐비지 않을 때 확실히 맛있게 잘 구워져 있었고, 회는 올해 총 다섯 번의 방문 중 두 번은 만족, 한 번은 아주 괜찮았다. (회 자주 사 먹는 회맛 까다로운 집 기준) 대게도 따로 사 먹는 집이 있어서 뷔페에서 잘 먹지는 않는데 유난히 드시는 분들이 많았던 날 시도했을 땐 모두 촉촉하고 수율이 아주 좋았다.

 

 가격 차이가 나는 만큼 전체적인 메뉴는 소공점이 좀 더 고급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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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약을 미리 해서 그런지 항상 같은 자리를 주는데 서면 라세느는 뷰가 의미가 없는 게 안과같은 병원 뷰라 5층에서는 창가 좌석이 큰 의미가 없다. 라세느가 좋은 점 중 하나가 탄산수가 무료라는 점이다. 자리에 차가운 탄산수가 미리 세팅되어 있고, 콜키지 쿠폰을 이용해 하우스 와인을 한 병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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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식 코너에는 기본적인 반찬, 김치종류가 몇 가지 있었고 새우장에 새우가 아주 통통하다. 샐러드 코너도 계절에 따라 약간의 변화가 있다. 여름에는 참외망고 샐러드, 가을에 마 샐러드 등 제철 과일이나 음식을 이용해서 나오는 경우가 많고 국과 죽도 여러 종류인데 가을에 있었던 도가니탕이 겨울엔 누룽지 해물탕으로 바뀌어 있었다. 겨울이 과일 비수기라 그런지 용과와 리치 같은 열대 과일이 몇 종류 있었는데 이 날은 골드 키위가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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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상 그릴 코너가 가장 인기가 좋은데, 양갈비는 웰던과 레어 두가지로 준비되어 있고 이 날 양갈비가 아주 괜찮았다. 랍스터도 평소보다 조금 작았지만 맛은 훨씬 달고 부드러웠고, 일식 코너의 타코 와사비가 괜찮았다. 회는 여름과 가을에 방문했을 때 아주 맛있게 먹었는데 이 날은 한 접시로 온 가족이 맛보는 걸로 충분했다. 엄마가 궁금해서 그릴 코너에서 갈비를 드셨는데 동생도 엄마도 맛있었다고 하는 걸 보니 -전에 내가 먹었을 땐 별로- 갈비도 상황 따라 맛이 조금 차이 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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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식 코너는 대체로 무난한데 이 날 저 새우 요리가 괜찮고, 부산 라세느에서 유명한 불도장은 따뜻해서 속을 데우기가 좋다. 안에 들어있는 재료도 보양식이라 대부분의 어른들이 좋아하실 맛이다. 여름에 있었던 눈꽃빙수가 사라지고 리조또 아이스크림이 다시 나타나서 맛있게 먹었다. 다만, 준비된 커피 종류가 많지 않고 5성급 호텔인데 즉석에서 착즙 해서 주는 음료가 하나도 없다는 건 좀 아쉽다.  

 

 해운대쪽에 위치한 호텔들처럼 뷰는 없지만 음식이 정갈하고 클래식하면서 불도장 등 몇 가지 포인트가 확실히 있는 곳이다. 전반적으로 음식이 괜찮고 서울 뷔페들과 비교했을 때 아직 가격도 낮은 편이라 멤버십을 이용하면 4인 밥값이 높은 편은 아니라 멤버십을 유지하는 동안은 계속 이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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