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부산 서면] 부산 롯데호텔 라세느

YIBORI 2024. 8. 7. 17:39

 

 

 

 

부산 롯데호텔 라세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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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점심 - 122,000

주말, 공휴일 점심 저녁 - 162,000

 

* 네이버 예약,  롯데 호텔 홈페이지 e-shop을 이용하면 10프로 할인 가능

 

 

 


 

 

 

 부산 롯데 식음료장에서 우리 식구들 최애는 도림이지만 쿠폰 가성비가 좋아 정기적으로 가는 라세느. 해운대 라인 호텔들도 좋지만 엄마가 꼭 따뜻한 불도장으로 식사를 시작하시고, 많이 못 먹는 식구들이니 여러 가지를 고려하면 서면 롯데가 식구들끼리 밥 먹기 가장 적합한 곳이다.  FNB 담당자분이 바뀌셨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6월 부모님 결혼기념일 겸 뷔페 구성에 변화가 있나 궁금해서 방문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여태 방문한 부산 라세느 중 가장 만족도가 높았다. 

 

 원래 일요일 저녁은 1부제였는데 언젠가부터 2부제로 나눠졌다. 일요일 1부로 예약했었는데 당일 오전 1,2부 통합 운영 예정이라는 연락을 받았다 (이래서 더 만족도가 컸을지도 모른다). 라세느는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주메뉴(랍스타, 양갈비, 게) 중 최소 한 가지는 확실히 괜찮고, 음식의 업다운은 당연히 있지만 할인받는 입장이라  돈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게 하는 곳이다. 뷔페 운영 시간에 변화가 생겨서인지 담당자가 바뀌어서인지 메뉴 구성에 변화가 있었고, 음식 질이 전반적으로 괜찮아졌다.

 

 

 

 30분 일찍 도착해 델리카한스에서 집에 갈 때 픽업할 망고 케이크 하나와 와인 한 병 미리 주문해놓고 올라간 라세느. 미리 예약하는 스타일도 아닌데 항상 비슷한 자리에 앉게 된다. 정말 일찍 예약한 추석 때 비슷한 자리에 앉았던걸 생각하면 아마 중앙홀을 바라보는 창가 자리가 가장 좋은 자리라고 생각해서 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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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족도가 컸던 이유중 하나. 불도장을 한 두 번 꼭 먹는데 식구들 불도장 전부 여태 방문했던 중 가장 내용물이 실했다. 일식코너도 괜찮았고, 특히 농어였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뭔가가 굉장히 맛있었다. 연어는 이날 좀 별로였지만 단새우도 나쁘지 않았고 게우 소스 등 다른 것들이 다 괜찮았다. 

  따뜻하게 쪄진 게도 나쁘지 않았고 콜드 푸드에 새우, 홍합, 게가 생겼다. 랍스터는 평소보다 사이즈가 조금 작은 편이었는데 먹는 것 마다 촉촉하게 잘 구워졌고 살도 맛있었다. 양갈비도 이 날 아주 맛있게 구워주셨다. 그릴 코너는 초반에 가기보단 사람들 한 번 빠지고 가는 게 훨씬 맛있게 조리될 확률이 크다.  바로바로 구워주시는 것들이라 어떻게 굽느냐에 따라 맛이 다른데 거의 만석이었는데도 굉장히 잘 구워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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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떡볶이와 어묵탕이 새로 생겼다. 얼큰한거 좋아하는 동생이 이 날 어묵 국물이 제일 맛있다고 농담할 만큼 국물이 시원했고 부산밀면과 부산 완탕도 먹지 못했지만 뭔가 신기했다. 단가가 다르니 당연하지만 서울 라세느보다 부산이 메뉴가 좀 떨어지는 편인데 뭔가 부산 느낌이 나는 특징이 생긴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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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뉴 구성도 일부 달라졌지만 오랜만에 요리 하나하나 다 맛있었다. 랍스터나 양갈비도 맛있게 잘 구워졌고, 같은 메뉴라도 뭔가 더 재료가 풍부하고 조리가 잘 된 느낌이다. 1월 이후 첫 방문이라 꽤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여러모로 즐거운 식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