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부산 해운대] 나고야식 히츠마부시, 장어덮밥 전문점 해목

YIBORI 2024. 1. 5. 10:00

 

 

해목

 

나고야식 장어덮밥카이센동

 


 

 

 

 

 

영업시간 : 11:00-22:00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라스트 오더 : 21:00

주차 : 주차불가

테이블링 가능

전메뉴 포장 가능

전화번호 : 0507-1385-3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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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해운대 테이블링 1위, 해목에 방문했다. 해목은 다음 날 점심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원래 저녁으로 먹으려던 누룽지 통닭집이 사장님 개인사정으로 휴업하는 바람에 저녁으로 급 선회한 해목.

 엄마, 동생과 함께 한 여행인데 동생이 비린걸 전혀 못 먹고 -장어도 안 좋아함- 저녁이라 따듯한 걸 먹을까 고민하다가 방문한 해목이다. 12월 29일, 평일이었지만 해운대에 사람이 많았고 호텔도 거의 만실이라 웨이팅이 많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저녁 7시가 좀 넘어 테이블링에 들어갔더니 앞팀이 15팀뿐이었다. 연말이라 다들 더 맛있는 걸 드시는 건지 아님 해목에서 브레이크 타임 없이 운영하는 시즌이라 그런지 2층 오픈으로 좌석 여유가 더 생겨서 그런 건지 알 수 없지만 웨이팅 걸고 바로 따뜻한 옷으로 갈아입었는데 순식간에 줄어든 대기 번호!! 

   바로 호텔을 나와서 도착지까지 몇 분 되지 않는 사이에 3팀 남았으니 앞에서 대기하라는 메시지가 왔고, 도착하자마자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대기자를 위한 천막이 있어서 혹시 밖에서 대기하게 되더라도 아주 춥지는 않을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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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는 장어, 동생은 카이센동으로 호텔에서 이미 정한 와중에 나 혼자 둘 사이에서 엄청나게 고민하다가 -하나를 특으로 시키고 사이드를 시킬 것이냐 등등- 결국 히츠마부시2, 카이센동 1에 레드락 생맥주까지 주문완료. 맥주와 짭짤한 땅콩 한 접시가 먼저 나왔다. 생맥주 컵이 플라스틱이라 음식 가격에 비해 너무하다고 했더니 동생왈 '요샌 리버스탭이라고 컵을 대면 아래에서부터 맥주가 올라온다고'  그런데 한 모금 마시는데 자꾸 흐르는 맥주. 자꾸 뚝뚝 떨어지는 맥주 🤣🤣  점원분에게 말했더니 잔이 좀 샌다고 새로 가져다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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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에 갔을 때, 유명한 히츠마부시 집에서 먹은 적이 있는데 비교하면 그 집이 소스는 좀 더 내 취향이었다. 그래도 까다로운 엄마가 맛있다고 재방문 의사를 밝히셨고, 장어는 먹지 않는 동생도 몇 점 먹더니 비리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사실 비린 정도는 때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이 정도 호평이면 우리 식구는 재방문 의사가 충분하다. 특으로 시키지 않아도 양이 충분해서 밥은 반쯤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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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린 거 아예 못 먹는 동생이 시킨 카이센동. 회가 두툼하고 신선했다. 일본에서 산 경험이 있는 동생 말로는 한국 들어와서 먹은 카이센동 중 제일 괜찮다고 ㅎ 바다 향이 별로 안 나서 좋다고 하면서 그 고유한 향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본인은 만족한다며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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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츠마부시용 설명서만 찍어왔지만 테이블마다 히츠마부시와 카이센동 먹는 방법이 나와 있었다. 나는 장어와 밥 따로 먹는 걸 선호하는 편이라 지침을 따라서는 아주 약간만 시도했고, 히츠마부시용 오차츠케가 맛있어서 따로 조금 따라서 마셨다. 메인 요리도 괜찮았지만 국도 따끈하고 진했고, 주키니로 절임이 아삭하고 맛있었고 카이센동에 나온 디저트도 맛있었다. 

 우리 뒷 테이블에 미취학 아동이 둘 있는 가족이 앉았는데, 아이 둘 다 먹으면서 엄지손가락을 치켜드는 걸 보니 아이들 입맛에도 장어가 잘 맞는 듯하다. 

 

 

 

 

 

 

 적립 포인트도 서울 논현점에서 함께 쓸 수 있다고 해서 바로 적립!!! 1만 원 이상부터 사용 가능하는데 식대가 있는 편이라 몇 번 방문하면 금방 만원은 채울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