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모종을 사다
jjplant 카페의
희희님, 스텔라님과
공구한 사계 딸기
일명 트리스탄 딸기
과채류는 사 먹는 게
훨씬 효율적이라
그동안 관심이 없었는데
어찌하다 보니 사계 딸기가
내 손에 들어왔다.
트리스탄 딸기,
일명 사계 딸기는 이름에 걸맞게
- 환경만 좋으면 -
사시사철 열매를 맺으며
영하 30도 노지에서도
월동이 가능하다.
다만, 당도가 높은 편은 아니며
흔한 흰 딸기꽃과는 다르게
선명하고 붉은 꽃을 피워
관상용(?)으로 적합한 듯하다.
런너 번식이 아니며
뿌리만 살아 있으면
다음 해에 또 싹을 올리는
생명력 강한 식물이라고 해서
아파트 텃밭 용으로 구입했다.
우리 집에 온
엄지손톱만 한 잎을 가진
아기 딸기 모종 사형제
주말 동안 물을 못 줘
하나를 그렇게 보내고 😭
남은 세 아이는
실내에서 잠시 길렀다.
텃밭에 내보낼 아이들이라
분갈이를 하지 않았는데
이쁘게 피운 첫 꽃
첫 꽃은 따주는 게 좋다고 하여
- 많은 열매 맺기에 유리하다 -
의미 없어 보이지만,
일단 꽃 따주기 완료
아무것도 해준 게 없는데
자가수정이 된 건가??!!!
싶기도 하다.
4/24(토) 주말농장 이식을 위해
인디고 로즈, 나파 샤도네이,
제노비스 바질을 뽑아내고
그 자리에 사계 딸기를 심었다.
무럭무럭 자라라
응원해준 딸기는
계속해서 꽃을 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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