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파리 박멸 작전 2 - mosquito bits

 

 

 

 

 

뿌리 파리와의 싸움 제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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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파리 박멸 작전 1 - 끈끈이 (tistory.com)

뿌리파리 박멸 작전 1 - 끈끈이

 

 

 

 

 

 

 

눈에 보이는 뿌리파리가

몇 마리 없어 설치한 끈끈이

그 사이에 개체가 증가한 건지

엄청나게 많이 잡혔다.

- 혐오스러워 올리지 못할 정도 -

 

 

 

그렇게 이주를 두고,

뿌리파리가 거의 보이지

않을 때쯤 끈끈이도 정리했다.

하지만 여전히 화분을 건드리면 

드물게 나타나는 뿌리파리 ㅜㅜ

 

 

 

흙이 건조할 땐 괜찮은데

물을 주고 난 후에는

확실히 눈에 띈다 ㅜㅜ

 

 

 

에탄올이나 과산화수소는

별로 효과가 없다는 글을 봐서

처음부터 배제했고

- 원액을 부워도 유충이 죽지

않는다는 글을 읽음 -

 

 

 

아마존에서 검색 후

mosquito bits란 제품을 구입했다.

구입하고 나서 알게 된 사실인데

해외 유투버들 사이에서 

꽤 유명한 제품이라고

 

 

 

국내에도 이미 사용 중인

텃밭러들이 계신듯한데

효과 있다와 기승전 빅카드

반반인듯하다.

 

 

 

 

mosquito bits.jpg

 

 

 

 

모기 유충 제거를 위한

친환경 제품이다.

나는 직구를 통해 구매했는데

좀 비싸지만 국내에서도

충분히 구매 가능한 제품이다.

 

 

 

옥수수 알갱이를 특정 박테리아로

코팅해 그 박테리아를 먹은

유충을 죽이는 원리로

농약이 아니기 때문에 

모기유충 이외의 생물에는 무해하다.

 

 

 

제조사 설명서를 읽어보면

Bacillus thuringiensis strain israelensis

토양 박테리아(BTI)를 이용하는 것 같다.

 

 

 

정원이나 웅덩이에 뿌리고

모기 유충을 없앤다고 하는데

이게 뿌리 파리 유충에도

효과가 좋아 가드너들이

애용한다는 것.

 

 

 

1. 흙 위에 두껍게 깔아 물을 줄 때

자동으로 성분이 스며들게 하기

 

2. 분갈이 시 흙에 섞어주기

 

3. 콘을 물에 침전시켜 그 물을 주기

 

 

 

크게 세 가지 방법을 추천하는데

1,2번은 콘에 곰팡이가 핀다는 

사람들이 많아 3번 방법으로 직행.

 

 

 

1 갤런의 물에 4 tsp 이 정량

1갤런이 대략 3.7 리터가 좀 넘으니

1리터당 동봉된 스푼으로 

한 스푼씩 넣었다. 

 

 

 

설명서 대로면 24시간 안에 

유충을 죽일 수 있으며

7일 혹은 14일 간격으로

알갱이를 미지근한 물에

30분 우려낸 후 관수하라고 되어있다.

 

 

 

 

 

우러나라.jpg

 

 

 

 

사라져라 뿌리파리

주문을 외우며 기다리는 중

나중에 건져내기 귀찮아

뜰채에 받치고 4리터의 물에

4스푼을 집어넣었다.

 

 

 

 

 

 

 

건져내기.jpg

 

 

 

30분 후 물이 옅은 갈색으로 변했다.

설명서엔 30분이지만

밤이 늦어 아침에 물을 준 애들은

몇 시간은 우린 물로 줬으며

당연히 큰 문제는 없다.

 

 

 

 

 

 

 

저면관수.jpg

 

 

 

 

 

우리 집은 저면관수로

물을 주기 때문에

딸기 사 먹고 얻은 양동이에

화분을 차례로 담아주는 중

 

 

 

한 번에 물을 주는 게 좋다고 하는데

화분마다 물주는 타이밍이 달라

일단 당분간 물은 무조건 

mosquito bits를 이용해 주기로 했다.

- 성충은 성충대로 끈끈이 설치 예정 -

 

 

 

혹시 효과가 없을까 봐 

빅카드도 구매완료.

제발 빅카드 쓰기 전에

이렇게 넘어가 주길 😂

 

 

 

만약 효과가 있으면

주기적으로 예방 차원에서

사용할 예정 😆😆😆